'로얄로더' 이준영 "이재욱에게 예쁨받고 싶어…잘 끌려다녔다"

장진리 기자 2024. 2.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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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이재욱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재욱에게 잘 끌려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재욱과 이준영은 '로얄로더'에서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아들 한태오, 한국 최고의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를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으로 OTT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은 '로얄로더'로 디즈니+에도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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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이재욱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재욱에게 잘 끌려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재욱과 이준영은 '로얄로더'에서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아들 한태오, 한국 최고의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를 연기한다. 한태오가 강인하를 만나 '메이저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는 관계가 되는 설정이다.

다양한 작품으로 OTT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은 '로얄로더'로 디즈니+에도 상륙한다.

그는 "강인하는 겉으로 봤을 때 생각이 없어보이고 천진난만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다른 이면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 재밌었다. 이재욱과 작업하면서 좋았다. 또래랑 작업했던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어떨까 기대하면서 걱정도 됐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잘 이끌어줘서 잘 이끌려 다녔다. '주인을 기르는 개'라는 캐릭터가 현실에서도 적용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피곤해 보인다고 하면 예쁨받고 싶고, 귀엽게 해서 흥을 올려주고 싶고 그랬다. 여러 가지로 현장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까 그런 점이 캐릭터에 잘 투영된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8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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