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텐, 이제 ‘진짜 텐’이 누군지 보여줄 시간 [쇼케이스]

2024. 2.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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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 퍼포머' NCT 텐이 드디어 13일 18시, 솔로로 데뷔한다.

그의 솔로 데뷔 앨범 'TEN'은 진짜 '텐'이 누군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텐 다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텐의 솔로 앨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자.

자신감 반, 설렘 반으로 뭉쳐있는 NCT 텐의 솔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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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CT 텐

‘아티스틱 퍼포머’ NCT 텐이 드디어 13일 18시,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솔로 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그의 솔로 데뷔 앨범 ‘TEN’은 진짜 ‘텐’이 누군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텐 다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고뇌의 시간을 거쳐 콘셉트는 물론 음악, 안무, 패션 등 다방면에 걸쳐 오랜 시간 이 앨범을 완성했다고 밝힌 그의 말에서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그간 화려하고 어려운 안무를 많이 선보였던 그는 이번 안무의 포인트 역시 기존과는 차별화 됐다고 밝히기도. 텐의 솔로 앨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자. 

Q. 첫 솔로 앨범인데 힘들지 않았나 

“부담이 많았지만, 콘셉트와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등 성실하게 임했다. 재밌었고, 내 의견도 많이 반영돼서 너무 기뻤다” 

Q. 앨범명이 ‘TEN’이다. 어떤 앨범인가 

“타이틀곡 포함해 총 6곡이고, 모두 영어 곡이다. 정말 다채롭고 다 다른 장르로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Q. 거의 1년 전부터 이 앨범을 준비했다고 

“정말 오래됐다. 처음에 어떤 음악을 할지 고민이 컸다. 레퍼런스도 계속 찾아봤다” 

사진: NCT 텐

Q. 타이틀곡을 ‘Nightwalker’로 정한 이유 

“‘다양한 텐의 모습을 보여주자’가 이번 앨범의 목표였다. 그 목표와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곡이 ‘Nightwalker’라고 생각하기에 이 곡으로 타이틀을 정하게 됐다”

Q. ‘Nightwalker’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원래 후렴구에 복잡하고 강한 안무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간단하면서도 반복적인 안무를 하게 됐다. 대신 파워는 떨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손동작이 조금 많고, 바운스가 있다. 그게 포인트인 것 같다” 

# 질의응답 

Q. NCT 멤버들 중 두 번째 솔로 데뷔다. 솔로 데뷔를 마음먹은 계기 

“솔로 데뷔가 1~2년 전부터 계속 얘기됐던 기획이다. 그동안 활동 했던 모습에 아쉬운 부분이 항상 있다. 완벽을 원하지만 완벽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말 항상 최선을 다했다. 솔로로서의 모습도 역시 하나하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Q. ‘ON TEN’이라는 수록곡으로 오랜만에 힙합곡에 도전했다고.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 

“라틴도 하고 싶고, 레게도 좋다. 요즘은 얼터너티브 스타일도 좋다. 장르가 섞인 음악이 좋더라. 한 가지로 딱 정하기 보단 섞여있는 스타일이 좋다” 

Q. 설 연휴에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출연 계기 

“‘복면가왕’에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진짜 나가게 됐다.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 엄청 떨렸다” 

Q. NCT 멤버로서 보여준 모습과 솔로 텐의 모습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 

“단체와 개인일 때 준비 과정이 조금 다르다. 단체는 곡을 받으면 곡을 해석하고 내 파트가 어떻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부분이다. 솔로는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고민했다. 나도 스스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로 텐을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모든 면이 텐이구나’라고 느꼈다”

사진: NCT 텐

Q. 솔로 텐만이 가진 색깔이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많은 분이 감사하게도 ‘올라운더’라고 칭해주신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노래-춤-랩 모든 장르에 다 열려있다. 이런 게 내 장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NCT에서 태용이 첫 솔로 데뷔를 하고,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데 텐에게 해준 조언 

“태용이 형은 어제도 연습실에서 만났다. 형이 응원해 줬다. 전화도 와서 ‘티저 잘 봤다. 너무 멋지다. 하고 싶은 걸 하니까 너무 보기 좋다’고 연락해 준다. 정말 든든하다” 

Q. SM에서 태민 등 퍼포먼스 주력 멤버가 솔로 데뷔로 성공한 사례가 있다. 조언을 구한 선배가 있다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샤이니 태민이 형, 동방신기 윤호 형한테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들려줬다. 형들은 항상 똑같은 말을 한다. ‘텐, 그냥 하고 싶은 걸 해라. 너 자신을 믿고 하면 돼’라고 해준다. 고맙다” 

Q. 앨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난 항상 강력하고 화려한 모습을 많이 선보인 거 같다. 수록곡 중에서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곡도 있다. 이런 모습이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이지리스닝한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Q.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난 콘셉트 잡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1년 동안 회사 스태프 분들과 패션에 대해서도 계속 얘기했다. 예전에 싱글도 세 번 정도 냈는데 다 화려하고 과한 느낌이 있었다. 이번엔 화려해도 좀 심플하게 가자고 생각했다. 패션 방면에서 고민이 컸다. 옷이 먼저가 아닌, 텐이 먼저 보이고 그다음에 옷이 보이길 원했다”

Q. 레퍼런스를 1년 동안 수집했다고. 타이틀곡에 가장 많이 녹여진 레퍼런스 

“레퍼런스 찾을 때 다른 가수의 의상을 보기 보단 그림을 많이 캡처한다. 인스타그램 볼 때도 큰 의미가 없는 그림 같은 걸 많이 찾았다. 올드 록이나 펑크 무대 같은 걸 보면서도 ‘이런 무대, 이런 바지 입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찾았다” 

Q. 텐이 지향하는 모습과 가장 가깝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가 있다면 

“지금도 찾고 있는 거 같다. 텐의 모습을 집중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Q. 슈퍼주니어를 보고 케이팝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얼마나 다른지 

“내가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되게 많은 걸 배웠고, 큰 경험을 얻었다. 어릴 땐 마냥 춤이 좋았던 아이라면 지금은 조금 여러 방면에서 깊어졌다” 

사진: NCT 텐

Q. 솔로 데뷔 소감 

“정말 긴장하고 있다. 떨리고(웃음). 난 매일매일 뮤직비디오부터 모든 과정에 피드백하는 과정이 길었다. 지금 기쁘지만 긴장도 된다. 오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나오면 어떤 반응일지 예상이 가지 않아 떨린다” 

Q.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어떤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지 살짝 스포 하자면 

“이번에 앨범에 있는 모든 곡의 무대를 준비했다. 곡 장르가 다양하니까 정말 다양한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자신감 반, 설렘 반으로 뭉쳐있는 NCT 텐의 솔로 앨범. 막강한 퍼포먼스는 물론 단단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그의 솔로 앨범 ‘TEN’은 13일 18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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