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후 잠적’ 이종수, 美 한식당서 일한다

이종수.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기 피소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5년 만에 전해졌다.

미국 온라인 한인뉴스 ‘USKN 뉴스’는 8일(현지시각) 이종수가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 한식당에서 근무 중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로 선금을 받았으나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수습했으나, 또 다른 채권자가 등장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종수는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의 이자를 갚고 있고, 원금도 1300만 원을 변제했다”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미국행을 선택하고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종수는 2012년 비밀리에 결혼해 3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했고,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