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감독 봉준호 사단인 것 모르고 출연”[EN:인터뷰②]

배효주 2024. 2.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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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봉준호 감독의 '데드맨' 감상을 대신 전했다.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에 출연한 조진웅은 2월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이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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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조진웅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진웅이 봉준호 감독의 '데드맨' 감상을 대신 전했다.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에 출연한 조진웅은 2월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이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 역을 맡았다.

최근 봉준호 감독이 '데드맨'의 GV에 참석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들은 기억에 남는 평이 있냐"는 질문에 조진웅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하준원 감독이 데뷔해서 뿌듯하다고 하셨다. '촬영할 때 항상 내 옆자리에 있었다'며, 하준원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실제 연출을 하실 때도 화 한번 안 냈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이 '데드맨' 시나리오를 보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한다. 캐릭터마다 조언을 해주셔서 참고를 많이 했다"며 "하준원 감독을 정말 애정하시는 거 같았다. 자기 '새끼'가 감독이 되어서 입봉하니까 그랬을 거 같다. 저와 하준원 감독은 동갑인데, 데뷔가 많이 늦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더 값지다"고도 전했다.

"봉준호 감독 사단 출신이라는 걸 알고 출연했냐"는 질문에 조진웅은 "아니다. 전혀 몰랐다"면서 "회사에서 제게 시나리오를 줄 때, 감독 이름을 뺀다. 시나리오를 읽고 마음에 들면 그때 감독 미팅하자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데드맨'은 7일 개봉한다.(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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