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때깔' 느낄 수 있을 것" 피원하모니, 첫 정규앨범에 담긴 '자신감'[종합]

정혜원 기자 2024. 2.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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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원하모니.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자신들만의 '때깔'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품고 데뷔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피원하모니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때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피원하모니만의 때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약 3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한층 확정된 음악성과 트렌디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차별화된 '때깔'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어 기호는 "첫 정규앨범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할 때부터 '정규앨범 언제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3년이 지나니까 정규 엘범을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긴장도 된다"며 "그동안 피원하모니에게 어울리는 걸 쌓고 잘하는 것을 찾았는데,. '때깔'에는 피원하모니의 장점을 담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테오는 "피원하모니가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떨리고 설렌다"고, 인탁은 "믾은 분들이 더 큰 사랑을 주실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 피원하모니 기호, 테오, 소울.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의 정규 1집 '때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 주인공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리얼 월드에서 하나로 '융합'된 피원하모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종섭은 신보 10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인탁 역시 9곡에 참여했다.

종섭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진짜 히어로'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있다. 피원하모니가 히어로라는 존재감을 뽐내는 것을 가사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탁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플로우나 라임이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감정을 표현할 때 어떤 소리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확 다가오는 문장과 단어를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실의 부조리함을 알리며 시작된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은 매 앨범 유기적으로 연결돼 심도있는 이야기를 전해 왔다. 정규 1집에서는 모든 앨범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통해 결국 피원하모니가 세계를 구한 숨겨진 히어로이자 진정한 주인공이었음을 드러낸다.

▲ 피원하모니 지웅, 인탁, 종섭.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을 비롯해 '레이트 나이트 콜스', '에브리바디 클랩', '꿍꿍이', '카운트다운 투 러브', '이머전시', '2나이트', '렛 미 러브 유', '스트리트 스타', '아이 씨 유'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때깔'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앨범부터 대다수 곡을 직접 작업해 오며 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졌다. 신보 역시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한 종섭을 필두로 기호, 지웅, 인탁 등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종섭은 '때깔'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때껄'은 저희의 자신감을 드러내려고 만든 곡이다. 10곡이라는 곡을 작업하면서 자신감과 좀 더 우리를 악동스럽게 드러내는 것에 집중했다. 수록곡들은 표현방식을 달리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 다양성과, 피원하모니가 어디까지 노래를 표현하고 스타일을 할 수 있는지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피원하모니는 신보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대 위의 히어로'라고 말했다. 종섭은 "히어로라는 것의 사전적 의미가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한 것을 극복하고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정규앨범에서 좀 더 발전하고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탁은 "저희가 듣고 싶은 수식어는 '볼매'다. 볼수록 매력있는 팀이라는 것"이라며 "피원하모니라는 팀이 조화롭지만 조화로울 수 있는 이유가 각각의 멤버의 멋이 다르다. 거기서 나오는 멤버의 매력이 다르다"고 말했다.

▲ 피원하모니.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끝으로 피원하모니는 2024년 소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탁은 "2024년이 기적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멤버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고, 영혼을 쏟아넣었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 펜분들과 대중들애게 보여드리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피원하모니를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원하모니 정규 1집 '때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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