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4000원의 행복…‘홀로서기’ 백현의 남다른 팬사랑

안진용 기자 2024. 2. 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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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홀로서기 첫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백현은 지난 3일 오후 2시와 7시 2회차에 걸쳐 부산 KBS홀에서 2024 단독 팬미팅 '과자파티'의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백현은 소속사 아이앤비100을 차린 후 선보인 첫번째 행보에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백현의 홀로서기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은 '피케팅'(피튀기는 티케팅)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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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부산 팬미팅 현장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홀로서기 첫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백현은 지난 3일 오후 2시와 7시 2회차에 걸쳐 부산 KBS홀에서 2024 단독 팬미팅 ‘과자파티’의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20,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 광주에 이어 3일 부산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알렸다.

백현은 소속사 아이앤비100을 차린 후 선보인 첫번째 행보에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었다. 이는 현 국내 공연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팬들도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자발적인 결정을 가능한 자체 기획사를 설립하게 됐다는 취지에 맞춘 과감한 조치였다.

백현의 홀로서기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은 ‘피케팅’(피튀기는 티케팅)을 치렀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오후 7시 회차 공연을 실시간 송출되는 전국 CGV 극장의 다수 상영관을 통해 즐길 수 있었다.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 이 날 백현의 공연은 ‘Dream’(드림), ‘놀이공원’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백현은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면서 팬들과 눈을 맞추었고 끈끈한 교감을 나눴다. 입퇴장 시 모든 관객을 위해 준비한 두 차례의 역조공 선물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백현은 오는 3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Lonsdaleite’(론스달라이트)를 개최한다.

이어 ‘Lonsdaleite’를 통해 도쿄·싱가포르·호치민·마닐라·치바·후쿠오카·타이페이·고베·센다이·자카르타·홍콩·방콕까지 아시아 13개 도시를 찾아갈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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