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300%’ 투어스, 멜론 차트 연일 상승기류
그룹 TWS(투어스)가 국내외 차트에서 제대로 상승세를 타며 ‘올해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하고 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1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 TOP100에 지난달 29일 93위로 진입한 후 86위(1월 30일)와 79위(1월 31일)로 연일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공개된 직후 멜론 일간 차트 268위(1월 22일)에 매겨졌는데, 이후 꾸준히 순위가 뛰며 발매 일주일 만에 TOP100에 들었다. 멜론 일간 차트는 ‘벽돌 차트’로 불릴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이제 막 데뷔 활동 2주 차에 접어든 신인이 이 차트에 진입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이들은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일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쓰고 있다. ‘Sparkling Blue’는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랭킹’(2월 5일 자/집계기간 1월 22~28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 주간에 랭크된 해외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 3위(1월 23일 자)로 진입했고, 이후 1월 24일과 26일 자에서 최고 2위를 찍은 바 있다.
‘Sparkling Blue’는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1월 31일 자/집계기간 1월 22~28일) ‘톱 앨범 세일즈’와 ‘핫 앨범’에서도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 또,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일본 라쿠텐 뮤직 ‘주간 랭킹’(집계 기간 1월 24~30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TWS의 일본 내 인기가 벌써 심상치 않다.
‘Sparkling Blue’는 밝고 청량한 TWS의 팀 정체성에 기반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감성을 따라 반짝이고 청량한 음률로 가득 찬 앨범이다. 첫 만남의 설레는 마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처럼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TWS만의 친근한 음악적 화법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풋풋하면서 짜릿한 사운드 소스와 캐치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인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퍼포먼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쾌하면서 시원시원한 칼군무로 TWS는 ‘퍼포먼스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서 안무 실력을 과시한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가지 버전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연습실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영상에서 TWS는 정식 무대가 아님에도 쾌활한 에너지를 한껏 뿜으며 청량함과 파워풀함을 아우른 입체적인 안무로 K-팝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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