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떠난 '육상 카리나' 김민지, 올해 1월 화성시청에 '새 둥지'

권수연 기자 2024. 1. 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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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외모로 '육상계 카리나', '육상 여신' 등의 별명을 얻은 육상 김민지(화성시청)가 둥지를 옮겼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31일, MHN스포츠와 연락을 통해 "김민지가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화성시청으로 이적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민지는 화성시청 이적 후 지난 26일,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 대한체육회 실사단 환영 행사 등에 김준호(펜싱) 등과 참석해 공식적인 행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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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김민지가 화성시청으로 이적했다ⓒ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빼어난 외모로 '육상계 카리나', '육상 여신' 등의 별명을 얻은 육상 김민지(화성시청)가 둥지를 옮겼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31일, MHN스포츠와 연락을 통해 "김민지가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화성시청으로 이적했다"고 답변했다. 

충북 괴산에서 출생, 충북체고를 거쳐 창원대를 졸업한 김민지는 기존 진천군청 소속으로 활약하다 2024년 1월에 소속을 옮겼다.

충북에서 나고 자란 김민지는 진천군청과 2019년 계약을 맺고 4년 간 활동했으나 이후 추가 연장없이 이적을 진행했다. 수도권(서울) 왕복이 편하고 운동 환경이 보다 더 나은 화성시청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당시 김민지ⓒ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당시 김민지ⓒ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육상을 시작한 이후 2014년 제43회 충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400m 1위, 2016년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3위 등 눈에 띄는 실력과 외모로 스포츠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육상 카리나'라는 별명으로 떠올라 각종 광고,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혔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 및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당시 김민지ⓒ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지난 해 10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는 15일 400m 트랙 일정을 시작으로 16일 400m 허들, 400m 계주, 1,600m 계주 등에 출전을 알렸지만 15일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으며 여남은 스케줄 소화에 어려움울 겪기도 했다.

한편, 김민지는 화성시청 이적 후 지난 26일,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 대한체육회 실사단 환영 행사 등에 김준호(펜싱) 등과 참석해 공식적인 행보를 가졌다. 화성시는 지난 해 10월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주 개최지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로서 대회 유치를 위한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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