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전남 순천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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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하기로 했다.
31일 김 전 차관은 "전남이 민주당 색이 강하지만 고향에 도움을 주고 봉사할 기회로 생각하고 4월 총선에서 순천에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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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하기로 했다.
31일 김 전 차관은 “전남이 민주당 색이 강하지만 고향에 도움을 주고 봉사할 기회로 생각하고 4월 총선에서 순천에 출마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함께 근무했던 분들이 지금 정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제가 고향 발전 과정에서 연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총선을 계기로 고향 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월1일 전남도당에서 김 전 차관과 상견례를 하고 4월 총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로 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은 “김 전 차관이 '험지'로 분류되는 전남 순천에 출마 결심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차관이 순천에 출마하게 되면 전남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통일부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통일비서관 등을 지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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