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X베컴, 이 조합 도대체 무엇?
방송인 김영철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만났다.
김영철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게 머선 일이고?’라는 글과 함께 베컴을 만난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동생들과 밥 먹고 있는데 베컴 일행들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수경이가 넘 자연스럽게 “한국코미언인데 Say hi 하고 싶어해!” 오빠 오래! 하하하. 막상 갔더니 쩔어가지고(아우라ㅠㅠ) 영국식 영어며 배운 영어 다 못 써먹었다. 고작 한 말이. “3시간 전부터 밥 먹고 있었고, 널 기다린건 아니고, 하하하(빵 터지지는 않음)” 사진을 찍고 같이 간 일행 두 명도 다 찍어주고. 옆에 스태프?에게 인스타 올려도 되냐고 물으니 “Sure!” 데이빗도 ”of course” 요즘은 찍어주는 자체가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넘 쫄고 절었어ㅋㅋㅋㅋㅋㅋ 아 다음에 만나면 스파이스걸스 wannabe 여자키로 불러줘야지~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김영철은 베컴과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포즈를 취했다. 곧 50세를 앞둔 만 48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여전한 외모를 자랑했다.
베컴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199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115경기에 출전했고, 더불어 뛰어난 외모로 잉글랜드 축구를 넘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현재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행사 등을 위해 내한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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