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오정세, 프레인TPC 재계약 “자랑하고 싶은 회사”

안병길 기자 2024. 1.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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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프레인TPC


배우 오정세가 프레인TPC와 또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오정세와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례적으로 배우가 직접 쓴 입장문 전문을 보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면서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오정세는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며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세는 올해 ‘별들에게 물어봐’, ‘스위트홈3’, ‘폭싹 속았수다’, ‘Mr. 플랑크톤’ 등 다양한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곽민규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진주 박형수 배윤경 엄태구 오연아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조은지 최명빈 하서윤 한다솔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오정세가 직접 작성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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