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백조-흑조 넘나드는 ‘EASY’
‘르세라핌(LE SSERAFIM)이 백조와 흑조를 넘나드는 상반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30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EASY’의 두 번째 콘셉트인 ‘FEATHERLY LOTUS’(페더리 로터스)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백조와 흑조를 모티브로 삼아 우아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르세라핌의 양면성을 담아냈다.
새하얀 드레스, 화려한 왕관을 착용한 다섯 멤버의 모습은 마치 수면 위를 떠다니는 백조를 보는 듯하다. 이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도도한 눈빛에서는 부드럽고 정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검정 드레스 차림의 르세라핌은 대조적인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붙잡는다. 다섯 멤버는 서늘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또렷하게 응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위로 치켜뜬 두 눈은 유약하고 청순한 백조가 아닌, 혹독한 여정을 거쳐온 ‘블랙 스완’을 떠올리게 한다.
이들은 또한 흙탕물 속에서 어렵게 피운 흰 꽃을 통해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이라는 신보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EASY’로 돌아온다. 지난 26일 선보인 ‘EASY’의 첫 번째 트레일러 ‘Good Bones’의 유튜브 조회 수가 28일 오후 7시 30분경 3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역대 트레일러 중 최단기간 300만 뷰 달성 신기록으로, 이번 신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 그간 당당함의 대명사로 불린 르세라핌이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 K-팝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희진-하이브 ‘맞다이’ 본격돌입···장기화 전망에 뉴진스도 ‘타격’
- 아이브 ‘해야’ 뮤비에 “중국문화 훔쳤다” 비난···“삐뚤어진 중화사상” 일침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
-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사실이었나···재판부 ‘불법마케팅’ 명시
- 강은탁,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 [스경연예연구소] 나아가느냐 머무르느냐…‘눈물의 여왕’ 결론으로 본 박지은 작가의 기로
- “예비신부는 배다른 동생” 유재환, 막장드라마식 해명에 어리둥절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스경X이슈] “서운해하니 떠난다” ‘은퇴’ 나훈아, 인생 2막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