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정가희, 국과수 부검의 변신…"이미지 차별점"

최희재 2024. 1.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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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희가 '재벌X형사'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가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2회에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윤지원(정가희 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부검의다.

정가희는 "그간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국과수 직원들의 정적인 이미지와는 차별점이 있기도 했다. 그만큼 감독님께서 '윤박사' 캐릭터가 지닌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독특함과 외적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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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희(사진=51K)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가희가 ‘재벌X형사’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가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 2회에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윤지원(정가희 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부검의다. 윤지원은 킬힐을 신고 사건 현장에 당당한 걸음걸이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지원은 피해자의 사인을 살펴보며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가희(사진=SBS)
또 윤지원은 부검실로 찾아온 진이수(안보현 분)의 질문에 상처가 생기는 과정을 몸소 선보였다. 이처럼 색다른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은 정가희는 전작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분)의 기상캐스터 후배 수미부터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금수저 검사 양희주에 이은 또 한 번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가희는 “그간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국과수 직원들의 정적인 이미지와는 차별점이 있기도 했다. 그만큼 감독님께서 ‘윤박사’ 캐릭터가 지닌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독특함과 외적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할 때도 전문직 열혈 여성으로서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 애를 썼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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