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김민재-이기제-박용우, 日 매체 선정 '조별리그 워스트11' 명단 포함

금윤호 기자 2024. 1.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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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맹활약을 펼쳐 유럽축구 최강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최악의 워스트11에는 한국 선수 세 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해당 매체가 선정한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워스트11 명단에는 일본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언 등을 비롯해 스기와라 유세, 아사노 타쿠마(이상 일본), 우레이(중국)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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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맹활약을 펼쳐 유럽축구 최강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아시안컵 워스트11을 선정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최악의 워스트11에는 한국 선수 세 명이 포함됐다. 이 명단에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수원삼성),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기제

매체는 "아시안컵 16강 진출팀 중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최다인 6실점을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전 3실점은 수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실점을 거듭하는 것은 조직적인 수비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민재가 없었다면 한국 수비가 붕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팀 전체적으로 보면 김민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를 워스트11에 포함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와 함께 한국 수비진을 구성한 이기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두 경기에서 주전 김태환(울산)과 김진수(전북)의 부상으로 이기제가 선발로 뛰었지만 논란이 있었다. 이 선수는 대표팀 선발부터 잡음이 있었다. 2부로 강등된 수원에서도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용우

그러면서 "실수를 연발한 이기제는 바레인전에서 파울을 저지르고 경고를 받는 최악의 플레이를 했다"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기제 기용은 명백한 오판"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우를 두고는 "186cm로 피지컬은 좋지만 넓은 공간을 지킬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중원을 커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박용우는 바레인전에서 경고를 받고 요르단전에서는 자책골도 기록했다. 첫 국제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베스트11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

이밖에 해당 매체가 선정한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워스트11 명단에는 일본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언 등을 비롯해 스기와라 유세, 아사노 타쿠마(이상 일본), 우레이(중국) 등이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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