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솜은 사랑[화보]

이솜. 하퍼스 바자

배우 이솜이 독보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29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이솜과 함께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서울의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솜의 성숙한 시선을 포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솜은 드라마 ‘LTNS’ 속 우진에 대해 “두 가지 얼굴이 있다. 사회적인 얼굴과 집에 있을 때 얼굴이 다르다. 이런 우진이의 이면이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회적인 우진이는 밝고 비즈니스적인데, 집에서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나태한 얼굴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고운 감독, 배우 안재홍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이솜은 “하고 싶은 장르이기도 했고, 글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할 수 있다는 것, 이 세 가지 합이 완벽하게 맞았다. 긴장도 많이 했던 현장이었고,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 컸다”고 전했다.

이솜. 하퍼스 바자

마지막으로 이솜은 배우로서 겪은 혼란의 시기를 밝혔다. 그는 “사실 매 순간이 그렇다. 그러다 ‘LTNS’ 같은 작품을 만나게 된다. 매번 넘어지고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지만 바쁘게 일을 하며 금방 극복하는 스타일”이라며 “걱정이나 두려움이 커질 때는 저라는 사람을 더 잘 챙기고 잘 돌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솜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