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장가간다…배우 문지인과 오는 5월 웨딩마치

김기리(왼쪽)와 문지인. 김기리·문지인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38)가 배우 문지인(37)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9일 김기리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김기리가 연인 문지인과 오는 5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미디어랩시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지인도 소속사 심스토리를 통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문지인과 김기리의 결혼식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tvN 드라마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던 김기리는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드라마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