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앵커·진양혜 아나운서 총선 뛴다…국힘, 국방·언론 분야 6명 인재 영입

박윤희 2024. 1.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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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외교·안보와 언론계 인사 6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방·안보와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6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포함된 국민인재는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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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외교·안보와 언론계 인사 6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방·안보와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6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뉴시스
이날 외교안보분야 영입 인재는 남성욱(65)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 사령관, 이상철(57) 전 국가안보지원 사령관,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장 등 4명이다. 언론계 영입 인사는 신동욱(59) 전 TV조선 앵커, 진양혜(56) 전 아나운서 등 2명이다.

이번에 포함된 국민인재는 국방·안보 분야 및 방송·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성욱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략가이자 최고의 북한 전문가라고 당은 설명했다.

강선영 전 사령관은 여군 35기로 임관해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최초 여군팀장, 여군 최초 항공대대장, 항공단장 등을 지냈으며, 창군 이래 여군 최초로 소장에 진급했다.

이상철 전 사령관은 ROTC 28기로 임관했으며 지난 10여년 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하며 야작전 및 교육 훈련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친이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 등을 펼친 국가유공자다.

윤학수 전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면서 2천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 기록을 기록했고,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내며 국방정책 수립과 한미 연합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신동욱 전 앵커는 3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SBS 메인 뉴스 앵커를 오랜 기간 지낸 데 이어 TV조선으로 이직해서도 최근까지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30여년간 방송·언론계에 종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현재는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이 유명한 방송 진행자인 손범수 아나운서다.

국민의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발표된 영입 인재 6명 중 윤학수 전 본부장은 총선 정책 개발에만 참여할 예정이며, 나머지 5명은 총선에서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영입 인재들의 출마 지역구가 ‘험지’인지 묻는 말에 “저희가 영입한 인사들이 소위 ‘경합지’에 많이 출마하고 있는데, 오늘 영입된 분도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인재영입위는 조만간 문화예술계와 행정 분야 영입 인재를 발표하는 등 2월 말까지 인재 영입 활동을 이어간다. 다음 주부터는 비례대표 출마를 원하는 영입 인사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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