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콰지모도' 기대되네···노트르담 드 파리, 24일 개막

서지혜 기자 2024. 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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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한국어 버전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오는 24일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명성 뿐 아니라 정성화·양춘모·윤형렬·유리아·정유지·솔라·마이클리·이지훈·노윤 등 초호화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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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콰지모도 역에 정성화·양준모·윤형렬
배우 정성화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 제공=오픈리뷰
[서울경제]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한국어 버전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오는 24일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명성 뿐 아니라 정성화·양춘모·윤형렬·유리아·정유지·솔라·마이클리·이지훈·노윤 등 초호화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악한 외모를 가진 꼽추,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이 무대에 오른다. 정성화와 양준모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콰지모도’ 역을 맡았다. 초연 때 ‘콰지모도’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은 윤형렬도 다시 돌아와 더욱 애절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집시 여인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유리아, 정유지, 솔라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파리의 음유시인이자 이야기의 해설자로 ‘대성당의 시대‘로 작품의 포문을 여는 ‘그랭구와르’ 역은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이 맡았다.

화려한 캐스팅 못지 않게 무대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길이 20m, 높이 10m의 대형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거대하고 웅장한 장치는 6년 전 공연에서도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한국어버전에서는 리뉴얼된 프렌치 오리지널 뉴 버전 의상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3월24일까지 공연한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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