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공명 “홍석천 보석 ‘픽’, 너무 늦게 당해 섭섭”[EN:인터뷰①]

배효주 2024. 1.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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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전역 후 아저씨가 되어서 돌아왔다"는 라미란의 말에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무엇보다 라미란이 '시민덕희'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꼭 출연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말한 공명은 "라미란 선배님 팬이 아닌 배우가 있을까? 즐겨봤던 영화나 드라마 어디에나 출연하셨기 때문에 언젠가 선배님과 연기 호흡을 맞춰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제 또래 남자배우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 해봤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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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공명

[뉴스엔 배효주 기자]

공명이 "전역 후 아저씨가 되어서 돌아왔다"는 라미란의 말에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 출연한 공명은 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공명은 극중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으로 분했다.

지난해 6월 전역한 공명은 군대 가기 전 찍은 작품인 '시민덕희'로 스크린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개봉 시기가 너무 완벽하다"면서 "전역을 하고, 홍보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다. 행운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라미란이 '시민덕희'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꼭 출연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말한 공명은 "라미란 선배님 팬이 아닌 배우가 있을까? 즐겨봤던 영화나 드라마 어디에나 출연하셨기 때문에 언젠가 선배님과 연기 호흡을 맞춰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제 또래 남자배우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 해봤을 것 같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공명을 두고 "군대 가고 나서 아저씨가 되어서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명은 "제가 봐도 바뀐 것 같다. 예전에는 선배님들 앞에서 어쩔 줄 몰라했는데, 능글맞아진 것 같다"면서 "잘은 모르겠지만 군대가 주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독 선배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는 말에는 "장남이지만 애교있는 성격"이라며 "그러다 보니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공명은 최근 홍석천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 일명 홍석천으로부터 '미남 픽'을 당했다.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공명은 "오히려 너무 늦게 불러주신 것 같아 섭섭했다"면서 "기분이 좋았고, 더 빨리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라미란 선배님이 절 더러 능글맞아졌다고 한 게 아닐까?"라 말하며 웃었다. 24일 개봉.(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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