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현대모비스 고문, 한국인 최초 ISO 회장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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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직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고문이 오른 가운데, 조 회장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ISO 회장직에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022년 회원국 투표를 거쳐 조 회장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ISO 회장 수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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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표준 사회 전반 도약하는 기회될 것"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인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직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고문이 오른 가운데, 조 회장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ISO 회장직에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번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이다.
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바 있다. 이후 국표원이 대표 정부기관으로 150여명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활동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 회원국 투표를 거쳐 조 회장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ISO 회장 수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현대오트론 대표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현대모비스 대표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대표직을 마치고 현재 현대모비스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조 회장의 정책은 ISO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표준 사회 전반이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도 함께 힘을 합쳐 표준의 새로운 장을 써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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