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시 첫 모아타운 대상지에 도봉구 창3동

이규희 2024. 1.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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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3동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도봉구 창3동 501-13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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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3동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도봉구 창3동 501-13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창3동 모아타운 대상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오래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돼 사업추진 방식을 두고 갈등이 벌어진 바 있다. 이후 코디네이터가 참여하는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 대상지 선정위원회에 동시 상정했다.

시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개별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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