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해 3천만원 기부"…배성재, 꾸준한 선행 뒤늦게 알려져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1.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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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배성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하 '밀알복지재단')은 "배성재가 밀알복지재단에 그간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배성재는 지난 2022년 12월 재단에 직접 전화를 해 '도움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이어 지난달에는 2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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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나운서 배성재. (사진=ARENA 제공)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아나운서 배성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하 '밀알복지재단')은 "배성재가 밀알복지재단에 그간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배성재는 지난 2022년 12월 재단에 직접 전화를 해 '도움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이어 지난달에는 2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시청각장애인과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등의 의료비와 문화체험 활동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배성재는 매 기부마다 자신이 유명인임을 밝히지 않아 밀알복지재단 측은 지난 2일 배성재 메이크업 스태프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 중에서도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세심한 마음을 기울여주신 배성재님께 감사드린다"며 "배성재 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나눔의 선순환 물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성재는 지난 2005년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 후 이듬해 SBS로 적을 옮겼다. 이후 배성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등을 중계하며 축구 캐스터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21년 SBS를 나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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