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의 하현상, “일상을 파고드는 위로 되고자”[일문일답]
가수 하현상이 9개월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
8일 오후 6시 하현상은 EP 4집 ‘With All My Heart(위드 올 마이 하트)’를 발매한다.
‘위드 올 마이 하트’는 앨범 명 그대로 진실한 낭만을 담은 앨범이다.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이 녹아들었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이라고 말해줘’와 ‘서로가 없는 곳’을 포함한 전 트랙 작사 및 작곡에 하현상이 직접 참여했다.
‘위드 올 마이 하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소속사 웨이크원은 하현상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하 하현상과의 일문일답
Q.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Time and Trace(타임 앤 트레이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미니 4집 ‘With All My Heart’를 선보이게 된 소감은 ?
A. 늘 앨범 발매를 앞둔 시간은 긴장이 되면서도 후련하다. 노래가 많은 분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Q. 더블 타이틀곡 ‘사랑이라고 말해줘’와 ‘서로가 없는 곳’에는 각각 어떤 매력이 담겨 있는지 소개 부탁드린다.
A.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인 ‘사랑이라고 말해줘’와 이별 노래인 ‘서로가 없는 곳’은 가사와 편곡이 모두 상반된 노래다. 듣는 분들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Q. 그동안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음악들로 듣는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현상표 감성을 노래에 담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A. 나다운가, 이 노래들이 내 손을 떠나 사람들의 일상으로 파고들었을 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곤 한다.
Q. 이번 앨범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곡 작업 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A. 영화에서 얻는 것 같다. 영화를 많이 보고 좋아하기도 한다. 작업실에 출근하면 영화 한 편을 보고 작업을 시작할 때도 있다.
Q.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월 13일과 14일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With All My Heart’가 추가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전 회차 모든 자리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A.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공연 만들겠다.
Q. 새해부터 열일을 이어갈 계획인데,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은지. 그리고 하현상표 감성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으면 저도 노래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매번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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