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겨울 감성 가득 안고··· ‘겨울아 내려라’
이해라 기자 2024. 1. 8. 09:47
가수 김현철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
김현철은 오는 15일 정오 12-2집 ‘겨울아 내려라’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12-1집 ‘투둑투둑’ 이후 약 반년 만의 신보다. 비에서 영감을 얻은 곡들로 구성된 ‘투둑투둑’의 연작이기도 하다.
여름과 겨울, 비와 눈, 새벽과 아침 등을 소재로 곡을 써온 김현철은 이번 앨범에서는 눈으로 덮인 회색의 도시 풍경을 노래한다. 먼저 발라드 장르의 ‘겨울아 내려라’는 낭만이 아닌 회고의 정서를 전한다. 보사노바 장르의 ‘외출’로는 김현철만의 연륜을 담아 겨울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발매됐던 ‘눈이 오는 날이면’,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이 새롭게 편곡돼 앨범에 실렸다. ‘투둑투둑 (Feat. Ashely Park)’,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 ‘비가 와’, ‘우(雨)’까지 모두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김현철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시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겨울아 내려라’를 공연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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