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원, 부친상 눈물
안병길 기자 2024. 1. 7. 12:02
배우 정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순원의 아버지 고(故) 정성교 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정순원은 지난해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마이 데몬’과 ‘트롤리’로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남자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정순원은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 늦기 전에 이렇게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숙연함을 불렀다.
정순원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모범형사’ ‘유괴의 날’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동두천 이담 장례식장 특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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