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불륜男과 ‘세번째 결혼’ 성사되나

2024. 1. 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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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도원'에 출연했던 일본의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현지의 유명 셰프와의 불륜 스캔들로 결국 이혼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주간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은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A씨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로스에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으며, 두 번의 결혼에서 3명의 자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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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도원', 히로스에 료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영화 '철도원'에 출연했던 일본의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현지의 유명 셰프와의 불륜 스캔들로 결국 이혼했다. 또 셰프도 이혼을 함에 따라 두 사람이 연내 재혼할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5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셰프 A(46)씨는 히로스에와 올해 안에 재혼을 결정했다.

히로스에와 불륜을 인정했던 A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이혼했다. A씨는 올 연말까지 히로스에와 재혼을 추진중이라고 측근들에게 밝혔다.

히로스에는 지난해 7월 캔들 준(50)과의 이혼한 이후에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다면 히로스에는 세번째 결혼이고, A씨는 두번째 결혼이다. 히로스에에 이어 A씨의 이혼이 확정된 만큼 수월하게 결혼까지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주간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은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A씨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지난 5월 중순 A씨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서로 어깨에 기대는 등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시차를 두고 나타나 A씨가 머물고 있는 고급 호텔에 숙박한 것까지 포착됐다.

당시 기혼자인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며 관계를 부인했지만, 이후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히로스에는 7월23일 소속사 홈페이지에 남편인 캔들 준과의 이혼을 알렸다. 이는 두번째 이혼이다.

히로스에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으며, 두 번의 결혼에서 3명의 자녀를 얻었다.

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배우다.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 1996년 CF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는 동료 배우인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히로스에 료코는 타케루와 9살 연상 연하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다.

히로스에는 연기 복귀에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잇딴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진 만큼 연기에 복귀한다고 해도 활동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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