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취약 계층 연탄 전달 위해 1000만 원 기부

박상후 기자 2023. 12. 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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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기부를 실천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달리기에 도전했다.

션은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임에도 400m 트랙 100바퀴를 뛰어 40km 완주에 성공했다. 총 1000만 원을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특히 올 겨울은 인건비 및 원자재 값이 대폭 상승하며 연탄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진 터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션은 '갑자기 몰려온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달렸다'며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션은 지난 2014년부터 9년 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겨울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 캠페인에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60만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션은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국내외 어린이 후원·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약 57억 원에 달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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