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생기가 보이는 얼굴”[화보]

안은진. 마리끌레르

배우 안은진이 건강한 가치관을 전했다.

20일 드라마 ‘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안은진의 화보가 마리끌레르 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겨울밤을 테마로 한 화보에서 안은진은 콘셉트에 맞춘 시크한 표정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은진은 ‘연인’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안은진은 “무엇보다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길채를 만나 깊이 느꼈다”며 “우리는 살아가는 데 이미 큰 에너지를 쏟고 있지 않나. 그러니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길채를 통해 얻은 삶의 태도를 말했다.

안은진. 마리끌레르

그동안 연기한 여러 캐릭터를 관통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안은진은 “돌이켜보면 배우이자 사람으로서 계속 성장해온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확신이 있다. 내가 작품을 통해 만난 캐릭터들이 그랬듯, 나 또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청사진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또 “(많은 시간이 흘렀을 때) 지나온 날들이 이뤄낸 생기가 보이는 얼굴이면 좋겠다. 그 얼굴을 가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안은진은 오는 1월 영화 ‘시민덕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안은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