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변호사' 장진영,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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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변호사'로 잘 알려진 장진영 변호사가 오는 20일 저서 <장진영의 동작개시> 출판기념회를 열고 22대 총선 '서울 동작갑 출마' 행보를 본격화 한다. 장진영의>
장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대방역 근처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정치인 장진영'으로서 국민과 함께 바꿔갈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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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무한도전 변호사'로 잘 알려진 장진영 변호사가 오는 20일 저서 <장진영의 동작개시> 출판기념회를 열고 22대 총선 '서울 동작갑 출마' 행보를 본격화 한다.
장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대방역 근처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정치인 장진영'으로서 국민과 함께 바꿔갈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진영의 동작개시>는 '변호사 장진영'이 정치인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소탈하면서도 진솔하게 담고 있다. 7년간 현장에서 진행한 '월요법률상담'을 통해 만난 시민들의 애환도 들어있다. 280회에 걸친 상담 동안 3300여명이 그를 만났다.
장 변호사는 상속과 전세, 소액 채무, 반려동물 등 시민들의 '민생고' 속에서 입법의 불비와 법률전문가로서의 정치적 사명을 깊이 되새겼다고 한다. 그는 책에서 정치를 "나와 내 이웃의 삶을 바꾸는 것.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변호사 때부터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일을 해 왔고 제가 이룬 실적으로 그것을 증명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려 하는 이유도 그 일을 하기 위한 힘과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변호사의 이 말은 그의 이력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한 장 변호사의 첫 직장은 아시아나항공 법무팀 직원이었다. 이후 코오롱 법무팀으로 옮긴 뒤 뒤늦게 사법시험에 도전해 변호사가 됐다.
변호사가 되기 전인 사법연수원 시절 장 변호사는 연수생 신분으로 LG카드(현 신한카드)의 일방적인 '항공 마일리지 제공기준 변경 무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변호사로 개업한 뒤 법무법인 서린 변호사와 법무법인 강호 변호사, 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10년 2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대중 인지도를 얻은 장 변호사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에 입당, 아파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미투법률지원단장을 역임한 뒤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손 대표 사퇴 후에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해 동작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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