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백사장2’ 김밥 1천인분 너무 힘들어‥백종원 책임감 배웠다”[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12. 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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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이 '장사천재 백사장2'를 두고 "체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었던 촬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해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발휘하고 있는 이규형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함께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존박이 이규형에게 상황에 맞지 않는 스페인어를 알려주는 바람에 손님들에게 실수를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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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이규형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규형이 '장사천재 백사장2'를 두고 "체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었던 촬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 출연한 이규형은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규형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이무생 분)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 역을 맡았다.

예능 프로그램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해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발휘하고 있는 이규형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백종원 선생님은 요식업계 대부이신데, 전문가의 '찐 장사'를 대하는 마인드를 장착하고 계셨다. 그날 장사가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돌아가서 다음 날 장사 준비를 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장을 봤다"며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3주 간 '엄청나다' 싶었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너무 좋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백종원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장사를 향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대단했다"면서 "그 분께 본업을 대하는 자세를 많이 배웠다"고도 전했다.

말 한 마디 없이 묵묵히 김밥을 마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규형은 "태어나서 김밥 한 번 말아본 적 없는데.."라면서도 "김밥 1천인분을 말다 보니 나중엔 달인이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함께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존박이 이규형에게 상황에 맞지 않는 스페인어를 알려주는 바람에 손님들에게 실수를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 주변인들이 연락을 해줘서 알게 됐다"고 말한 이규형은 "바로 존박에게 '왜 그러셨어요' 연락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20일 개봉.(사진=(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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