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쉿!`한 이유는?…"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

박한나 2023. 12.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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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된 가운데 당시 손가락을 입에 대며 '쉿'을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 게시물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의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부산 시민들은 이 회장을 보면서 "이재용! 이재용"이라며 이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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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일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찍힌 모습. SNS 인스타그램 캡처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된 가운데 당시 손가락을 입에 대며 '쉿'을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유세 현장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의 영상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경남 거제시에서 뷰티 전문점을 운영하는 시민 A씨가 촬영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것이다. A씨는 '실물영접', '인간미 철철'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누리꾼들이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부산 시민들은 이 회장을 보면서 "이재용! 이재용"이라며 이름을 연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참모진, 다른 기업 총수들과 함께 였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이 회장에게 쏠렸다.

이에 이 회장은 미소를 띠며 조용히 자신을 반겨주는 시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다. 그럼에도 시민들이 계속해 "이재용! 이재용!" 이름을 외치자, 이 회장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며 '쉿!' 동작을 취했다. 이어 "이름, 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당시 윤 대통령을 비롯해 다른 기업 총수들이 동행 중이었는데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조심스러워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과 함께 길을 걷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신기한 듯 쳐다보며 웃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천상 연예인", "호불호를 떠나 스타성이라는 것이 뭔지 알겠다", "가만히 있어도 눈이 간다", "진짜 선거 유세 현장 같다", "출마해도 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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