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가만히 있지 않을 것"…솔비·정유미·유재석, ★들 당당하고 강해졌다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3. 12.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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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 방송인 유재석, 배우 정유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스타들이 화제다. 이들은 악플에 당당히 응수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가수이자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최근 미국 국제방송국 VOA(Voice of America)의 유튜브 채널 'VOA 52'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Painting Through Pain)에 출연해 악플에 대처해왔던 과정을 털어놨다. 

가수 솔비 / 마이데일리

솔비는 화가로 데뷔한 후 꾸준히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애플(Apple) 시리즈'를 공개하며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다큐멘터리 연출자인 소헤일리 감독은 솔비에 대해 "악플의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문제에 맞서 선 최초의 인물 중 하나다"라며 "솔비는 자신의 예술을 통해 색채로 고뇌를 표현할 뿐 아니라 이 문제에 깊이를 부연했다. 첫 만남에서부터 사명감을 갖고 작업하는 솔비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언급했다.

배우 정유미는 악성 메시지를 박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을 하던 과정에서 한 네티즌이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냐. 시청자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다'는 글을 남겼다.

배우 정유미 / 마이데일리

정유미는 이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이요??'라고 반문하며 맞섰다. 정유미의 쿨한 대응 방식에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정유미 멋지다'라며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달 12일 SBS '런닝맨'에 출연해 "전소민의 하차가 악플 때문이라는 갑작스러운 루머가 퍼졌다"며 악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악플 때문에 하차를 하는 것이라면 (전소민이) 어떻게든 (런닝맨에)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며 "악플 때문에 소민이가 상처를 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방송인 유재석, 배우 전소민 / 마이데일리

유재석은 앞서 지난 1월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도 "'악플도 관심이다. 무플보단 악플이 낫다고 하지 않는가'라는 말에 대해 단호하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악플은 절대 관심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악플보다 차라리 무플이 낫다. 그런 관심은 필요없다"고 덧붙이며 꾸준히 악플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밖에도 방송인 서장훈은 최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악플 달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라"며 꼬집었고, 뉴진스 민지와 혜인은 라이브 방송 도중 악성 댓글이 올라오자 이를 캡쳐하며 '기다려라'고 경고했다. 이와 같은 스타들의 악플 대처 방식에 팬들 역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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