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고백' 홍승희 설렘 아련 오간 청초한 비주얼

황소영 기자 2023. 12.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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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고백' 홍승희
배우 홍승희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3·TV 시네마 작품 '그림자 고백'에서 이설을 연기한 홍승희는 극 중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우정 사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위해 용감한 선택을 하는 당찬 이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랜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이설이 겪는 사랑의 성장통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가 하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성장해 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촘촘하게 표현해 호평을 자아냈다. 배역과 일체가 된 열연과 함께 홍승희 특유의 청초한 비주얼과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이 더해져 '첫사랑의 아이콘' 이설 캐릭터를 완성시킨 것.

홍승희는 2018년 드라마 '땐뽀걸즈'를 시작으로,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바람과 구름과 비', '나빌레라',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여름 영화 '더 문'에서는 소백산 천문대 천체 관측팀 인턴 한별 역으로 출연해 우주에 홀로 남겨진 도경수(황선우)를 위해 천문대와 우주센터를 오가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극 중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승희의 다음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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