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 "부담감은 상대도 마찬가지...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뛰어야"

금윤호 기자 2023. 12. 9.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잔류가 걸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무조건 승리를 거두기 위해 선수들이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며 절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1차전에서 비겼어도 어차피 오늘은 무조건 이기기 위해 뛰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뛰자고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K리그 잔류가 걸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무조건 승리를 거두기 위해 선수들이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며 절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의 2023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도균 감독은 "부담감은 우리도 그렇고 상대도 똑같을거라 생각한다"면서 "어쨌든 우리는 1차전에서 져 오늘은 반드시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다"고 입을 뗐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1차전에서 비겼어도 어차피 오늘은 무조건 이기기 위해 뛰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뛰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가 후반전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 이광혁과 로페즈 정도"라면서 "올해 1군에 합류한 김도윤은 활동량도 많고 스피드, 기술도 좋다. 오늘 활약을 기대해보겠다"고 말했다.

1차전 도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2차전에 뛸 수 없게 된 이승우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장 충격이 크고 말도 못할 만큼 미안한 심정일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쉬라고 전하고 2차전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