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 이끄는 안규백 "사사로운 연 아닌 당의 승리만 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안규백 의원이 8일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략 선거구 최소화할 것"
"필요한 곳이 필요한 곳에 인재 추천할 것"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안규백 의원이 8일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략공천과 관련한 두 가지 원칙도 밝혔다. 그는 “첫째, 전략선거구를 최소화함으로써 당원이 직접 추천하는 후보가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둘째, 그럼에도 필요한 경우 전략선거구를 정하도록 하는 당헌·당규의 취지에 따라 적재적소(適材適所)가 아닌 적소적재(適所適材), 필요한 곳이 필요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충실히 논의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과감한 전략으로 제22대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총선 120일 전까지 전략공관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위원장으로는 안규백 의원이 임명됐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안 의원은 당무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고, 단호하고, 계파가 없다는 여러가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계파가 없다는 설명과 달리 안 의원은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이번 인사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계파 안배와 통합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수능’ 속 유일한 수능 만점 유리아 양 "기출문제 많이 풀었다"
- 케이크 한 판에 4만원?…왜 이리 비싼가 봤더니
-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60대…“혼자 살아남아 미안하다” [그해 오늘]
- 현대고 입시설명회에 이정재·한동훈이?…학부모들 ‘빵’ 터진 이유
- “4분의 1 가격” 예물반지 대세된 ‘갓성비 다이아’ 열광
- "이틀간 50만명 방문"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된 ‘이곳’
- 커터칼 들고 지구대 찾아간 남성, 경찰 8명 만난 최후[영상]
- 검찰 출석한 송영길 "검사한테 말 안하겠다"…구속영장 피할까
- ‘스님 복장’ 男, 전국 공구업체서 “빌려달라”…사기 신고 속출
- 김하성 “공갈 협박 당해”…후배 임혜동 “상습 폭행 당해” 진실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