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 이끄는 안규백 "사사로운 연 아닌 당의 승리만 보겠다"

이수빈 2023. 12.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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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안규백 의원이 8일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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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전략 선거구 최소화할 것"
"필요한 곳이 필요한 곳에 인재 추천할 것"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안규백 의원이 8일 “사사로운 연에 얽매이기보다 오직 당의 승리만을 유일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전략공천과 관련한 두 가지 원칙도 밝혔다. 그는 “첫째, 전략선거구를 최소화함으로써 당원이 직접 추천하는 후보가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둘째, 그럼에도 필요한 경우 전략선거구를 정하도록 하는 당헌·당규의 취지에 따라 적재적소(適材適所)가 아닌 적소적재(適所適材), 필요한 곳이 필요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충실히 논의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과감한 전략으로 제22대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총선 120일 전까지 전략공관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위원장으로는 안규백 의원이 임명됐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안 의원은 당무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고, 단호하고, 계파가 없다는 여러가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계파가 없다는 설명과 달리 안 의원은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이번 인사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계파 안배와 통합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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