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연수 “명예훼손 상대 벌금, 전 무혐의”··· 아들과 제주도 생활 중

김도곤 기자 2023. 12. 7. 16: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연수.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처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법적 공방 결과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연수예요”라는 글로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지연수는 “한동안 저와 관련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되었다”라며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연수가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했을 당시 그에게 금전적 도움을 줬지만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인물이 나왔다.

이에 지연수와 지연수 소속사는 맞고소하겠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연수는 “ 여러 번 해명하고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다. 망하던 시간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아들 소식도 전했다. 지연수는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연수는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11세 연하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함께 출연했다.

다음은 지연수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연수예요.

한 동안 저와 관련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 되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로같은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웃음이 많고 에너지 넘치는 초1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웃음 가득한 지연수의 모습 기대 많이 해주세요.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이 넉넉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언제나 여러분을 한껏 응원하겠습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