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인환을 노래하다…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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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의 삶을 재조명한 클래식 공연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가 오는 8일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정성우 인제앙상블 대표는 5일 "인제군이 낳은 천재 시인 박인환의 삶과 작품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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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950년대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의 삶을 재조명한 클래식 공연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가 오는 8일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인제앙상블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 작품을 남긴 박 시인의 생애를 시간적 흐름으로 구성, 음악으로 그의 작품세계까지 심도 있게 풀어낸다.
서곡 '마리서사'는 박 시인의 작품세계를 함축해 재해석한 기악곡이다.
이어지는 1부 공연에서는 광복 후 서점 마리서사를 개업한 박 시인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교류하며 남긴 두편의 시를 아름다운 관현악 연주와 함께 노래한다.
2부에서는 해방 직후 1950년대의 어두운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을 노래하고, 3부에서는 한국전쟁 후 남긴 작품 중 봄과 관련한 시들을 선별해 서정적인 색채의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정성우 인제앙상블 대표는 5일 "인제군이 낳은 천재 시인 박인환의 삶과 작품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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