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딥페이크 부활…'전국노래자랑' MC 시절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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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송해(1927~2022)가 딥페이크로 부활했다.
송해는 2일 방송한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 1회를 장식했다.
극중 어린 '조용필'(지창욱)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단발머리'를 불렀는데, MC 송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그리움을 더했다.
제작진은 "송해 선생님을 다시 무대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유족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도 잠시나마 추억과 그리움을 떠올릴 수 있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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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송해(1927~2022)가 딥페이크로 부활했다.
송해는 2일 방송한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 1회를 장식했다. 1994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주도 편을 재현, 고인은 그때 그 시절 모습으로 등장했다. 매주 일요일 안방극장에 외치던 "전국~노래자랑!"이란 목소리까지 구현했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했다.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 합성어다.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기존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다. 제작진은 전국노래자랑 영상을 모아 인공지능(AI)를 학습 시켰다. 극중 어린 '조용필'(지창욱)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단발머리'를 불렀는데, MC 송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그리움을 더했다.
유족도 제작진 의도를 공감했다. 1년 가까이 유족과 소통하며 해당 장면 의도와 딥페이크 기술을 설명했고, 사전에 테스트 영상도 공유했다. 제작진은 "송해 선생님을 다시 무대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유족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도 잠시나마 추억과 그리움을 떠올릴 수 있었길 바란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개천을 지켜온 용 '조용필'(지창욱)과 달리 개천을 떠나 승천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동백꽃 필 무렵'(2019) 차영훈 PD와 '고백부부'(2017) 권혜주 작가가 만들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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