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드라마 첫 주연 서한결 “대체불가 배우 되겠다”[일문일답]

안병길 기자 2023. 11. 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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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결. 하이콘엔터테인먼트



‘하늘의 인연’을 통해 처음 드라마 주연을 연기한 배우 서한결이 2023년을 돌아봤다.

서한결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하진우 역으로 반년간 안방을 채우며 복잡한 인물 관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선주패션의 사주인 하윤모(변우민)의 아들로 자유롭고, 자신감과 패기를 보여주는 청년인 하진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영화 ‘전야’, 드라마 ‘기적의 형제’, ‘모범택시’ 등 이전 작품에서는 신념을 가진 형사와 같은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수재 소리를 들을 만큼 매사 월등한, 흔히 ‘엄친아’라고 불리는 역할을 어색함 없이 수행했다.

‘하늘의 인연’을 통해 안방에 얼굴을 톡톡히 각인시킨 서한결이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다음은 서한결의 일문일답.

서한결. 하이콘엔터테인먼트



Q. ‘하늘의 인연’이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는데,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요?

영화에서는 주연으로 연기해 본 경험이 있지만, 드라마는 첫 주연이었고 긴 호흡의 일일드라마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어요. 가장 처음 한 일은 일일드라마를 이해하고 작품의 톤과 연기를 최대한 받아들이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연기를 ‘일일드라마’라는 장르에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도, 정말 어려웠던 것 같아요. 혼자서 답이 나오지 않을 때는 변우민 선배님, 이훈 선배님, 조미령 선배님을 찾아가서 많이 여쭤봤는데 귀찮은 기색 하나 없이 항상 선뜻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Q. 현재 서한결에게 연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현재 제게 연기는 가장 잘하고 싶은 것입니다. 계속 배우고, 공부해도 연기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고생각했어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어떤 역할도 잘 수행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습니다.

Q. 10년 후의 서한결은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요?

대체불가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Q. 롤모델이 있나요?

최근에 ‘하늘의 인연’을 함께한 이훈 선배님과 변우민 선배님이 현재 제 롤모델입니다. 인간적으로도 멋지시고 배우로서도 닮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나중에 선배님들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했습니다.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혹은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을까요?

누아르를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제가 액션에 자신 있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할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역할이나,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Q. 2023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나요?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긴 시간을 숨 가쁘게 달리다 보니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남은 한 달은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가진 부족한 점들을 고치고 발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이 경험하고, 많이 배워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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