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온주완, 김영대 비밀 알고 흑화…후반부 '키메이커' 된다

장진리 기자 2023. 11.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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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낮에 뜨는 달' 후반부 키메이커로 떠올랐다.

온주완은 22일과 23일 방송된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 동생 김영대에 관한 비밀을 뒤늦게 알아챈 뒤, 분노로 180도 변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동생 김영대와, 김영대의 목숨을 구해준 표예진과 대립 관계로 변한 온주완이 '낮에 뜨는 달' 후반부에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을 흔들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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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주완. 출처| ENA '낮에 뜨는 달'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온주완이 '낮에 뜨는 달' 후반부 키메이커로 떠올랐다.

온주완은 22일과 23일 방송된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 동생 김영대에 관한 비밀을 뒤늦게 알아챈 뒤, 분노로 180도 변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민오(온주완)는 동생 한준오(김영대)가 오직 강영화(표예진)에게만 반응하는 행동을 기이하게 여기며 위화감을 느끼던 중, 전 소속사 대표인 석철환(정웅인)이 “죽었다 살아난 동생이 왜 이렇게 낯선지 궁금하면, 둘만의 비밀에 관한 문제를 내보라”고 회유하자 한준오-강영화를 한 자리에 불렀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표정이 싸하게 굳으며, 냉랭한 공기를 풍긴 한민오는 이날 아무렇지 않은 듯 식사를 대접하던 중, 한준오에게 “어렸을 때 조개 따겠다고 바위에 올라갔다 바다에 빠져 조개를 못 먹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준오가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수긍하자, 이들이 돌아간 후 음식을 쓰레기 봉투에 모조리 버리며 쌓아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틀렸어 준오야, 바다에 빠져서 조개를 잘 먹지 않았던 건 나야, 네가 아니라”라며 얼굴이 섬뜩하게 굳어진 것.

이후 한준오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걸 눈치챈 한민오는 구태주(정헌)의 사망 뉴스와 함께 ‘지옥에서 만나자고, 한민오’라는 구태주의 유서를 보고난 뒤 급격히 불안해 했다.

이후 다시 석철환을 찾아간 한민오는 “자네 동생은 악귀에 씌었어”라는 말에 처음에는 헛웃음을 터트렸으나, “악귀만 빠져나가면 동생은 살 수 있어, 악귀인 강영화를 죽여”라는 지령에 “석대표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어, 준오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그자를 믿는 것뿐이라면”이라며 완벽하게 ‘흑화’했다. 본인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던 사람인 강영화를 순식간에 ‘적’으로 돌리면서, 앞으로 벌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극 초반 동생 김영대를 향한 ‘무한 사랑’을 보이며, ‘동생 바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온주완은 김영대에게 ‘지박령’이 씌었다는 실체를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점차 어둡게 변신, 설득력 넘치는 역할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동생 김영대와, 김영대의 목숨을 구해준 표예진과 대립 관계로 변한 온주완이 ‘낮에 뜨는 달’ 후반부에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을 흔들지 기대감이 모인다.

온주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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