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에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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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23일 제72차 정기 총회에서 차기(41대) 회장으로 음악분과 신수정(81·사진) 회원을, 부회장으로 연극영화무용분과 손진책(76)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진책 차기 부회장은 서라벌예술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74년 연극 '서울말뚝이'로 데뷔,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2004년 예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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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23일 제72차 정기 총회에서 차기(41대) 회장으로 음악분과 신수정(81·사진) 회원을, 부회장으로 연극영화무용분과 손진책(76)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차기 회장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67년에는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69년에 최연소로 서울대 교수에 임용됐으며, 2005년에는 서울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연주 활동으로는 서울, 도쿄, 홍콩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KBS, 서울시향, 런던필, NHK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95년에는 옥관문화훈장, 2011년에는 독일 정부 일등십자훈장을 수훈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다. 예술원 회원으로는 200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손진책 차기 부회장은 서라벌예술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74년 연극 ‘서울말뚝이’로 데뷔,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2004년 예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2023년에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차기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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