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다" 대상길 걷는 기안84의 3번째 '태계일주'[종합]

김현록 기자 2023. 11.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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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유력주자 기안84가 '태계일주' 3번째 시즌을 맞아 각오를 다졌다.

특히 자신만의 '날 것' 여행을 담아낸 '태계일주' '태계일주2'를 연이어 성공시킨 기안84는 2023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떠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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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연예대상 유력주자 기안84가 '태계일주' 3번째 시즌을 맞아 각오를 다졌다.

2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MBC에서 열렸다. 기안84와 덱스,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태계일주'는 이번 시즌3에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초밀착 여행을 따라가며 200% 날 것의 대모험을 선보여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신만의 '날 것' 여행을 담아낸 '태계일주' '태계일주2'를 연이어 성공시킨 기안84는 2023 연예대상 유력 후보로 떠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 제공|MBC

그는 유력 대상 후보에 등극한 데 대해 "말도 안 되는 것 같다.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며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판을 깔아준 제작진 분들 덕"이라면서 '나 혼자 산다'와 '태계일주' 제작진을 두루 챙겼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오래 하면서 좋아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태계일주' 김지우 PD 덕인 것도 같다. '태계일주'가 없었으면 거론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 욕심은 그게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기안84는 특히 아프리카로 간 '태계일주3'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번이 세 번째 여행이다. 인도 편 시청률이 잘 나와서 괜히 부담이 됐는데 이게 더 재밌게 나와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화가 조금 평범하다. 2화부터는 말이 안된다. 재밌는 예능"이라는 기안84의 말에 김지우 PD가 황급히 나서서 "1화도 재미있는데 이후가 더 재밌어진다는 뜻"이라고 수습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여행 예능이 많이 있고 유튜브도 많은데 자신 있다. 정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희로애락을 세게 느꼈다. 인도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강조했다.

'태계일주3'은 오는 26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

▲기안84. 제공|MBC
▲ 덱스|제공 MBC
▲ 덱스|제공 MBC
▲ 기안84.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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