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박은혜 교수, 대한임상노인학회 연구과제 선정

장종호 2023. 11.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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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은혜 교수가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박은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 환자에서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질환의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 환자를 임상 현장에서 진료할 때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에 따라 치료적 접근을 달리 해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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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은혜 교수가 대한임상노인의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주제는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고령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단된 여성 환자에서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 경과 및 질병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23개 기관이 참여한 전향적 다기관 류마티스 관절염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표하는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부분과 여러 검증된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표 및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를 이용해 분석을 한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큰 장점이다.

박은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 환자에서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이 질환의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 환자를 임상 현장에서 진료할 때 누적 평생 에스트로겐 노출에 따라 치료적 접근을 달리 해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혜 교수는 중앙대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재직 중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박은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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