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분장실 흉기 난동에 부상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35)이 뮤지컬 분장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에 부상을 입었다.

2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연장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이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규현은 흉기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었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은 다행히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응급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규현은 최근 오래 몸담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이적했다. 현재 뮤지컬 ‘벤허’에 타이틀롤 ‘유다 벤허’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