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ㆍ레드벨벳ㆍ크러쉬ㆍ앤팀ㆍ엔티엑스ㆍ앰퍼샌드원ㆍ따마ㆍ엔하이픈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23. 11. 19. 20: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1월 셋째주(11월 13일 ~ 19일)에는 밴드 낼과 가수 크러쉬, 따마 등이 새 앨범을 내고 컴백했다. 그룹 레드벨벳과 앤팀(&team), 엔티엑스(NTX), 엔하이픈도 신보를 발매했고,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은 데뷔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 넬 - '디스토피안스 유토피아'(Dystopian's Eutopia) (발매일 11월 13일)

넬의 새 미니앨범 '디스토피안스 유토피아'에는 지난 8월 발매한 팝 록 트랙 '원더러'(Wanderere)와 지난달 발매한 록 장르의 곡 '문 샤워'(Moon Shower) 등 2개의 선공개곡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디스토피안스 유토피아'는 넬 특유의 절망, 희망, 분노, 환희가 동시에 느껴지는 모던록 트랙의 곡이다. 역시 타이틀곡인 '크랙 더 코드'(Crack the Code)는 몽환적인 사이버 펑크 무드의 곡이다.

김지하 - 늦가을, 넬만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수록곡들.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섬세한 음색.

◆ 레드벨벳 - '칠 킬'(Chill Kill) (발매일 11월 13일)

레드벨벳의 정규 3집 '칠 킬'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칠 킬'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지난 2017년 11월 낸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이후 6년여 만에 나오는 레드벨벳의 새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곡명만큼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김지하 - 우아하단 느낌을 주는 벨벳 콘셉트의 곡들.
김한길 -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

◆ 크러쉬 - '원더이고'(wonderego) (발매일 11월 14일)

크러쉬의 정규 3집 '원더이고'에는 쿼드러플 타이틀곡 '흠칫'(Hmm-cheat)과 '이지피지'(EZPZ), '미워'(Ego), '어 맨 라이크 미'(A Man Like Me)를 포함해 총 19곡이 담겼다. 보다 완전해지고 싶은 '원더'와 불완전하며 자전적인 크러쉬의 '이고'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더 확장된 그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낸 앨범이다. 알앤비 장르부터 소울, 팝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다이나믹듀어, 페노메코, 아마카, 김심야, 이하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김지하 - 꽉 찬 정규. 버릴 곡 없는 종합선물세트.
김한길 - 깊어진 감성, 다양한 시도가 반갑다.

◆ 앤팀 - '퍼스트 하울링 : 나우'(First Howling : NOW) (발매일 11월 15일)

앤팀의 첫 정규앨범 '퍼스트 하울링 : 나우'에는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를 비롯해 커플링곡 '드롭킥'(Dropkick)과 '리얼리 크레이지'(Really Crazy) '에일리언'(ALIEN) 등 신곡과 기존 발표곡을 포함해 총 18곡이 담겼다. 데뷔앨범과 미니 2집을 잇는 이야기로 '퍼스트 하울링' 시리즈의 연장이다. '미' '위' '나우'로 연결되는 앨범 전개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록 사운드 기반에 묵직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가사에 녹였다.

김지하 - 강렬한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들.
김한길 - 나날이 성장하는 음악성.

◆ 엔티엑스 - '오드 아워'(ODD HOUR) (발매일 11월 15일)

엔티엑스의 첫 정규앨범 '오드 아워'에는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Holy Grail)과 '친구라서'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듣다 보면 음악에 취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지 못할 것이라는 엔티엑스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멤버 로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홀리 그레일'은 성배 신화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친구라서'는 짝사랑 만의 설레면서도 마음이 저릿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김지하 - 프로듀싱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앨범.
김한길 - 남성미가 물씬, 강한 중독성.

◆ 앰퍼샌드원 -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 (발매일 11월 15일)

앰퍼샌드원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앰퍼샌드원'에는 타이틀곡 '온 앤 온'(On And On)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도약하는 앰퍼샌드원의 시작점, 그리고 첫걸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앰퍼샌드원이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김지하 - 멤버들의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들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

◆ 따마 - '우프!'(WOOOF!) (발매일 11월 16일)

따마의 두 번째 정규앨범 '우프!'에는 더블 타이틀곡 '베이비 아이 노우'(Baby I Know)와 '범프 잇 업'(Bump It Up)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전곡을 알앤비(R&B) 소울 장르로 구성했다. 한국어뿐 아니라 곡 전체가 영어로 된 트랙도 포함됐다. '베이비 아이 노우'는 클라우디한 날씨를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범프 잇 업'은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전 세계 뮤지션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위트 있게 풀어낸 곡이다.

김지하 - 따마가 보여주는 알앤비 소울의 진수.
김한길 - 질리지 않는 트렌디한 보이스.

◆ 엔하이픈 -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발매일 11월 17일)

엔하이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블러드'에는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과 '스위트 베놈'의 영어 버전 등을 포함해 총 7트랙이 담겼다. '블러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이기로 주어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소년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사랑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펑크팝 장르의 곡이다. 희생으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한 뒤 세상의 '유한함과 필명성'을 깨달을 소년이,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이지 리스팅을 선택한 엔하이픈. 기존 앨벌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기분 좋은 에너지.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