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악뮤 수현과 어떻게 친해졌나 “내가 먼저 번호 물어봐”(오날오밤)

박수인 2023. 11.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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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 KBS 2TV ‘악뮤의 오날오밤’
후디 / KBS 2TV ‘악뮤의 오날오밤’
크러쉬, 이찬혁 / KBS 2TV ‘악뮤의 오날오밤’
거미 / KBS 2TV ‘악뮤의 오날오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거미·Crush·츄 (CHUU)·Hoody (후디)가 11월 밤을 찾아온다.

11월 17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11회에는 거미가 등장해 고퀄리티의 라이브를 보여줬다. 악뮤와 과거 같은 회사였던 거미는 오랜만에 보니 많이 세련돼졌다며 특히 “찬혁이 잘생겨졌다”고 언급했다. 거미의 말에 이찬혁이 어디가 잘생겼는지 구체적으로 묻자 ”조화가 좋다“는 대답으로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중 댄스곡을 선보이기도 한다는 거미는 과거 방송에서 자신이 선보인 댄스 영상을 보고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해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11월 18일 공연을 앞둔 거미는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NewJeans의 ‘Hype Boy’ 무대를 공개했다. ‘Hype Boy’ 무대 중 찬혁의 화려한 춤솜씨에 오히려 관객들의 시선을 뺏겼다는 후문.

거미는 “정말 잘한다”는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거미는 특유의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눈물을 유발하는 ‘양화대교’ 무대를 준비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19개의 트랙으로 꽉 채운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Crush는 쿼드러플 타이틀곡 중 한 곡인 ‘흠칫(Hmm-cheat)’의 무대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작년 발매한 ‘Rush Hour (Feat. j-hope of BTS)’보다 훨씬 다채로운 댄스로 무대를 꽉 채운 Crush의 등장에 관객들은 함께 즐기며 환호했다.

이수현은 Crush에게 데뷔 때부터 춤 욕심이 있었냐고 질문하며 데뷔 영상을 공개했다. 함께 데뷔 영상을 보던 Crush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찬혁은 Crush와 박재범이 찍은 챌린지 영상을 봤다며 즉석에서 Crush에게 댄스를 배워 ‘흠칫(Hmm-cheat)’ 챌린지에 도전했는데 박재범과 대결 구도가 만들어져 ‘드라이브’와 ‘오날오밤’의 챌린지 대결이 성사됐다는 후문.

한편 이수현과 오랜만에 무대에서 만난 Crush는 본인이 과거 피처링 작업을 했던 악뮤의 ‘Stupid love song (with Crush)’을 듀엣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찬혁은 “두 분이서 제가 쓴 명곡을 부른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내는 곡마다 차트를 휩쓰는 음원 강자 Crush는 본인의 쿼드러플 타이틀곡 중 한 곡인 ‘A Man Like Me’에 이어 ‘Rush Hour (Feat. j-hope of BTS)’까지 선보이며 음원 강자에 이은 공연 강자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낼 예정이다.

다시 깨우고 싶은 지난 명곡을 꿀톤으로 재해석해보는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 2 - 꿀 빠는 소리'에는 10월 솔로 앨범을 발매한 츄 (CHUU)가 등장, 일기예보의 ‘좋아 좋아’를 재해석한다. 츄가 등장하자 처음엔 장미꽃까지 준비하며 기대하던 이찬혁은 지치지 않는 츄의 에너지에 점점 말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촬영 중 이수현과 듀엣을 부르며 앞으로도 같이 노래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 츄는 스튜디오에서도 자신이 먼저 이수현의 번호도 따고 친해졌다며 과거 인연을 공개하며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냈다. 츄만의 매력으로 리웨이크 되는 일기예보의 곡 ‘좋아 좋아’는 약 10대 이상의 악기를 사용하는 퍼커셔니스트 정솔의 연주와 정동환의 피아노 선율로 재해석돼 츄의 매력을 십분 발산할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곡의 마지막에 추가된 츄만의 킬링 파트도 있어 리스너들의 기대를 불러올 예정이다.

Hoody (후디)는 한강에서 들어야 하는 필수 곡이 된 ‘한강 (HANGANG)’을 선보이며 청량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AOMG에 영입된 첫 여성 아티스트인 후디는 입사 계기를 묻자 “박재범이 당시 피처링 작업한 목소리를 듣고 영입 제안을 해줬다”고 답하며, 자신을 일명 ‘AOMG 프린세스’로 만들어 준 박재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이효리가 발매한 ‘후디에 반바지’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반가웠다고 밝힌 후디는 이효리의 곡을 ‘후디에 긴바지’로 편곡해 후디만의 감성을 더한 커버 무대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채우기도 했다고. 올해 9월 10주년 기념 2집 앨범 발매로 후디만의 음악적 세계를 확장한 후디는 해당 앨범 타이틀곡 ‘Lonely’를 선보이며 음색 강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은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악뮤의 오날오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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