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매니저와 티켓 가격 '3배 뻥튀기' 암표상 잡았다

박상후 기자 2023. 11. 9. 09: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암표 근절에 앞장섰다.

성시경은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매니저의 취미생활' 등의 글과 함께 콘서트 암표상 적발 과정이 담긴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암표상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티켓을 암표로 판매했다. VIP 티켓은 15만 4000원으로 책정됐지만 A 씨 경우 45~50만 원에 판매를 시도했다.

성시경 매니저는 A 씨를 잡기 위해 암표 구매자로 위장했다. A 씨의 계좌번호와 판매하려는 티켓의 좌석 번호를 알아내는 데 성공한 성시경 매니저는 A 씨에게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티켓은 모두 자동 취소될 예정이다. 영업 방해 부문으로 다른 불법 거래상들과 함께 경찰서에서 연락 갈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성시경은 '그 머리로 공부하지. 서울대 갈걸'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티빙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