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피해 드려 너무 죄송해" ('위대한 가이드')[TEN이슈]

태유나 2023. 11. 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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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여권을 잃어버렸다.

 김대호는 이탈리아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가는 날 여권을 분실했다.

 결국 김대호는 총영사관에 가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야 했다.

긴급 여권을 받은 김대호는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혹시라도 나처럼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총영사관으로 달려와서 발급 받아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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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대호/사진=텐아시아DB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권을 잃어버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낙오된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이탈리아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가는 날 여권을 분실했다. 그는 "이 가방이 주머니가 있는 게 아니라서 털어서 안 나오면 진짜 없는 거다. 숙소에 흘리거나, 오며 가며 가방 열 때 흘리거나 둘 중 하나"라며 당황했다. 

결국 김대호는 총영사관에 가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야 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진짜 미안하다. 내가 민폐 끼쳤다. 내일 비행기는 있죠?"라며 고개 숙였다. 결국 김대호는 현지 코디 집에서 하룻밤을 더 묵게 됐다.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방송 화면.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방송 화면.


다음날, 김대호는 밀라노에 위치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가며 홀로 구경에 나섰다. 그는 "솔직히 여권 잃어버린 게 오히려 좋다고 본다. 내가 언제 이런 곳을 또 와보냐. 이게 진짜 여행이다. 지금 간 사람들은 이 여행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총영사관에 도착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그는 "내 삶의 모토가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는 삶인데 너무 피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또 한 번 사과했다.

긴급 여권을 받은 김대호는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혹시라도 나처럼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총영사관으로 달려와서 발급 받아라"고 조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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