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사망 황망"…오늘아침, 김태민 추모

최지윤 기자 2023. 11. 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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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이 김태민(45)을 추모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1일 방송 말미 김태민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나운서 김정현은 "2008년부터 15년간 함께 한 김태민 리포터가 월요일 방송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황망하다"며 "취재 현장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좋은 동료이자 아빠였던 김태민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사망 당일 오전에도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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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이 김태민(45)을 추모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1일 방송 말미 김태민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나운서 김정현은 "2008년부터 15년간 함께 한 김태민 리포터가 월요일 방송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황망하다"며 "취재 현장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좋은 동료이자 아빠였던 김태민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현장 곳곳을 누빈 그의 영상이 이어졌다. 안전모를 쓰고 현장에서 리포팅하고,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인터뷰를 시도했다. 물 속과 화재 현장도 거침없이 뛰어들고, 올해 2월 튀르키예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직접 취재했다. 김태민은 "미리 섭외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그대로 접근하기 때문에 화내는 분도 있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늘 우리 곁을 지켜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태민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뇌출혈로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평소 앓던 지병은 없었다. 사망 당일 오전에도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방송 후 서울 등촌동 자택에서 낮잠을 자던 중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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