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사랑한다고 말해줘' 합류‥정우성·신현빈과 호흡

황소영 기자 2023. 10.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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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재균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재균은 11월 27일 오후 9시에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합류했다. 이 작품은 손으로 말하는 화가 정우성(차진우)과 듣는 배우 신현빈(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극 중 이재균은 윤조한 역을 맡는다. 윤조한은 큰 욕심 없이 살지만 음악을 향한 애정으로 '저작권 부자' 타이틀을 얻은 노력파 작곡가이자 신현빈의 소꿉친구. 작곡가로 완벽하게 스며들어 멜로디로 소통하는 감성 연기는 물론,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재균은 최근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에서 날렵한 액션과 재치있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데뷔작인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을 비롯해 '아마데우스', '올드 위키드 송', '히스토리 보이즈', '엘리펀트 송', '쓰릴미' 등의 공연 무대로 사랑받는가 하면 '어사와 조이', '검은 태양', '오늘의 탐정',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박화영'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역마다 상반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균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니 TV 외에도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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